1. 대기업 제품 대신 선택한 이유


그동안 무선 청소기나 리빙 가전을 살 때면 무조건 100만 원이 넘어가는 대기업 브랜드만 고집했었다. 비싼 가격만큼이나 뛰어난 흡입력과 완벽한 마감을 자랑할 것이라는 일종의 편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봇청소기를 메인으로 돌리는 집이라 굳이 프리미엄 스테이션 무선 청소기에 거금을 투자해야 하는지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다. 그러다 서브용 겸 실속 있는 청소기를 찾던 중 캐치웰 CX PRO 매직 타워 N을 알게 되었는데, 20만 원대라는 초가성비 가격에 100만 원대 못지않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이 정말 놀라웠다. 약 80만 원 가까이 되는 기회비용을 아낄 수 있었는데 왜 진작 이런 가성비 제품을 알아보지 않았을까 싶어 가슴이 살짝 아플 정도였다. 요즘 청소기 시장은 단순 흡입력 스펙이 상향 평준화되었기 때문에 사용자가 실제로 느낄 수 있는 가벼운 조향감, 보증 기간, 편의 기능 같은 디테일이 훨씬 중요해진 시대다. 이 제품은 그런 실사용적인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서 대기업 제품에 대한 집착을 깔끔하게 버릴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동생도 자취하는데 이 청소기를 아주 잘사용중이다. 

요약 : 100만 원대 대기업 제품 대신 20만 원대 캐치웰 청소기를 선택하여 기회비용을 아꼈으며, 실사용 디테일과 가성비의 중요성을 크게 깨달았다.

실사용중인 청소기

2. 실사용에서 감탄한 스테이션과 기본 구성품


이 제품을 실제로 쓰면서 가장 감탄했던 부분은 거치와 충전, 자동 먼지 비움이 일체형으로 해결되는 스테이션의 편의성이었다. 청소가 끝난 후 먼지통을 손으로 직접 분리해 털 필요가 없으니 일상에서의 삶의 질이 확 올라갔다. 특히 먼지통 뚜껑이 아닌 작은 배출구를 통해 먼지를 흡입하는 특허 구조 덕분에 손에 먼지를 묻힐 일이 전혀 없었다. 냄새나 벌레 생김을 막아주는 역류 방지 먼지 봉투와 실리카겔 제습 기능, 늦은 밤 소음을 고려한 수동 먼지 비움 모드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티가 났다. 성능 면에서도 180W의 강력한 흡입력 덕분에 먼지통에 잔여물이 남는 일이 거의 없었고, 플렉시블 호스와 연결하면 유선 청소기처럼 소파 틈새나 천장 에어컨까지 손쉽게 청소할 수 있었다. 본체 무게는 2.4kg이지만 헤드 바퀴 덕분에 핸들링이 가볍고,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LED 조명과 기본 제공되는 UV 침구 브러시까지 있어 굳이 비싼 옵션을 추가하지 않아도 기본 구성만으로 완벽한 청소가 가능했다.

요약 : 일체형 스테이션의 자동 먼지 비움 편의성과 강력한 180W 흡입력, UV 침구 브러시 등 푸짐한 기본 구성품 덕분에 실사용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설치된 청소기 사진

3. 한 달 사용 후 느낀 솔직한 아쉬움과 총평

 

한 달간 꾸준히 청소기를 돌려보면서 소소하게 느껴진 아쉬운 점들도 분명 존재했다. 우선 배터리 개별 수명 관리를 위해 추가 배터리 구매를 고려할 수 있는데, 스테이션에 별도의 여분 충전 슬롯이 없어 청소기에 장착한 상태로만 충전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런데 거치대에 두면서 동시에 충전도 된다고생각들어서 그렇게 까지 아쉽지는 않다. 또한 강력한 모터 출력을 가진 제품들의 공통적인 단점이기도 하지만, 먼지 비움 시 발생하는 흡입 소음이 다소 크게 느껴진다는 점도 아쉬웠다. 그래서 장안에 둬서 덜 시끄럽게하고있다. 마지막으로 먼지통 완전 분해가 되지 않아 내부를 물청소로 꼼꼼하게 닦을 수 없다는 점은 깔끔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소소한 아쉬움으로 남을 듯했다. 하지만 수동 모드로 소음을 제어할 수 있고, 기본 2년 무상 AS에 모터 평생 보증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이 지원되기 때문에 고장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쓸 수 있다는 장점이 단점을 훨씬 뛰어넘었다. 로봇청소기와 함께 사용할 서브 청소기를 찾거나 실속 있는 메인 청소기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주저 없이 추천하고 싶다.

요약 : 배터리 전용 충전 슬롯의 부재와 먼지 비움 소음, 물청소 불가는 아쉽지만, 훌륭한 성능과 파격적인 모터 평생 보증 덕분에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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