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이 매트리스를 선택한 이유
신혼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공을 들여 알아본 가구가 바로 매트리스였다. 자는 자리가 불편하면 하루 전체의 컨디션이 망가지기 때문에 에이스, 시몬스부터 시작해서 가구 단지, 백화점 브랜드 매장까지 안 가본 곳이 없었다. 고가 제품부터 중저가 제품까지 수많은 매트리스에 직접 누워보며 고민을 거듭했다. 그러다 알게 된 브랜드가 바로 '여백 매트리스'였다.
처음 스펙을 봤을 때 눈을 의심했다. 고가 브랜드인 시몬스가 자랑하는 에어포켓 기술과 허리를 받쳐주는 내부 레이어 구조를 갖추고 있는데, 가격은 말도 안 되게 합리적이었기 때문이다. 신혼 침대라 퀸이나 킹사이즈도 아니고 무조건 '라지킹(LK)' 사이즈를 고집했기에, 유명 브랜드로 하려면 최소 500만 원 이상 예산을 잡아야 했다. 그런데 여백 매트리스는 라지킹 사이즈임에도 100만 원 미만인 9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했다. 심지어 지금은 최저가 할인이라 70만 원대에도 구매할 수 있는 미친 가성비를 보여준다.
거기에 만약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10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환불이 가능한 정책까지 있어서 "이 정도 조건이면 일단 도전해 볼 만하다"는 확신이 들었다.

2. 7개월 동안 직접 자보며 느낀 솔직한 착와감
올해 1월에 구매해서 8월인 지금까지 약 7개월 동안 매일 밤 자보고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단 하나의 문제도 없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너무 딱딱하거나 반대로 너무 푹 꺼져서 허리가 아프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다. 하지만 여백 매트리스는 머리, 허리, 하체 등 인체 곡선에 맞춰 내부 스펙과 스프링 구조를 다르게 설계해서인지 몸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자고 일어났을 때 허리 뻐근함이 전혀 없고 쾌적한 숙면이 가능했다.
또한 가구 배송 시 흔히 발생하는 지방 추가 배송비나 사다리차, 가구 내림 비용 같은 부가적인 비용이 일절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3. 주변 지인들에게 강력 추천하게 된 이유
내가 직접 써보고 너무 만족스럽다 보니 요즘 회사 동료나 친구들 중에서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을 만나면 가장 먼저 물어보는 질문이 생겼다.
"혹시 매트리스 샀어?"
아직 안 샀다고 하면 주저 없이 여백 매트리스를 추천해 준다. 실제로 서울에 사는 한 친구는 내 이야기를 듣고 논현동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가서 누워본 뒤 바로 구매를 진행했다. 그 친구도 크게 만족하는 모습을 보니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에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4. 여백 매트리스의 브랜드적 가치와 가성비의 비결
알아보니 여백 매트리스를 만드는 모회사 '자모네'는 지난 17년간 한샘, 리바트, 코웨이 같은 대기업 브랜드의 매트리스를 100만 대 이상 위탁 생산해 온 베테랑 기업이었다.
유명 매트리스 브랜드들은 판매가의 상당 부분을 연예인 광고비나 마케팅 비용으로 지출한다. 하지만 여백은 거품 많은 광고비를 줄이고 제품 본질의 퀄리티에 집중한 PB 형태 브랜드라 이 가격이 가능했던 것이다. 최근 리뉴얼된 폼가드 버전은 모서리 무너짐을 방지하고 흔들림을 잡아주어 부부가 함께 사용하기에 최적의 안정감을 제공한다.
5. 총평 및 바람
현재 매장은 서울 논현동에만 위치해 있어서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직접 누워보기 어렵다는 아쉬움이 조금 있다. 부산 쪽에도 오프라인 매장이 하나 만들어지면 정말 좋을 것 같다. 하지만 90일 무료 체험 정책이나 합리적인 반품 비용 제도가 잘 갖춰져 있어서 오프라인 방문 없이 구매해도 충분히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1월에 구매했을때는 60일이였는데 지금은 90일이다!)
나만 알고 싶고 나만 쓰고 싶은 비밀스러운 브랜드지만, 한편으로는 브랜드가 계속 성장해서 오래오래 좋은 제품을 만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를 남겨본다. 가성비와 숙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출처 : 여백
출처 : https://youtu.be/2mpyp1pAjEg?si=qcxQzcrPHHcsXsx5
